
어제 오후, 한통의 메일을 받았습니다.
"Freez on Air를 즐기시고 리뷰를 써주세요"
명색이 게임전문 블로그인데,
이런 메일을 무시할 순 없겠죠?
퇴근하고,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습니다.
프리즈온에어는 온라인 스노우보드게임입니다.
설명이 길어봐야 좋을 것 없겠죠?
바로 가입하고 게임을 실행해 봤습니다.

요즘 게임은 튜토리얼이 워낙 잘 되어 있어서 굳이 홈페이지에서
미리 게임방법을 찾아보고 습득할 필요가 없지요.
어릴적, 용산에서 게임을 사고,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 두근거리며 메뉴얼을
읽던 그 맛을 더이상 느끼기 어렵다는것이 어찌보면 아쉽기도 합니다.
하지만 게임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건 역시 좋은 일이겠죠?
프리즈온에어 역시 튜토리얼에서 기본적인 조작방법들을 가르쳐주기 때문에,
별 무리없이 게임을 익힐 수 있습니다.
프리즈온에어는 두가지의 게임모드가 있습니다.
레이스 모드와, 배틀파이프모드가 그것인데요.
백문이 불여일견!
부족하지만, 약 2,3시간가량 밤늦게까지 연습하고, 플레이 장면을 녹화해보았습니다.
그냥 즐기기엔 프레임문제도 전혀 없고 좋은데, 역시 동영상 캡쳐까지 하면서 플레이를
하려니 프레임이 좀 끊기네요.
먼저 레이스 모드입니다.
레이스 모드는 우리가 흔히 오락실등에서 즐기던 것과 비슷합니다.
신나게 보드를 타고 내려오며 각종 묘기를 펼치는 것이죠.
점프후 착지 전까지 벌이는 묘기(트릭이라고 표현합니다)를 통해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 포인트는 곧 부스터등의 효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공중에서는 열심히 묘기를 부려주는것이 좋습니다.




또 하나의 모드는 배틀 파이프 모드입니다.
파이프를 반 잘라놓은 모양의 슬로프에서 점프를 하며
공중에서 열심히 트릭을 펼칩니다.
양 팀의 트릭점수에 따라 상단의 바가 줄다리기 하듯
왔다갔다 합니다. 상대편과 실력차이가 크다면
순식간에 KO도 가능!
팽팽한 접전을 펼치면 제한시간 2분에 달하는 순간
점수합계로 승패를 겨루게 됩니다.
제 실력이 미천한 관계로 멋진 트릭은 보여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_ _)
공중에서 열심히 트릭을 펼칩니다.
양 팀의 트릭점수에 따라 상단의 바가 줄다리기 하듯
왔다갔다 합니다. 상대편과 실력차이가 크다면
순식간에 KO도 가능!
팽팽한 접전을 펼치면 제한시간 2분에 달하는 순간
점수합계로 승패를 겨루게 됩니다.
제 실력이 미천한 관계로 멋진 트릭은 보여드리지 못함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_ _)


프리즈온에어에는 4명의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각각 서로 다른 외모 뿐 아니라, 서로 다른 능력치를 가지고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능력치를 보기보다는 맘에 드는 캐릭터를 고르겠죠? ^^;
저는 물론, 여자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근데 로미는 너무 어리고..시나를 골랐습니다. (....)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능력치를 보기보다는 맘에 드는 캐릭터를 고르겠죠? ^^;
저는 물론, 여자 캐릭터를 좋아합니다.
근데 로미는 너무 어리고..시나를 골랐습니다. (....)
캐릭터는 처음 선택 시 복장과 헤어스타일 등을 선택할 수 있고,
추가 아이템 구매로 다양한 복장 및 얼굴형태, 머리카락 형태, 보드 등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템 구매는 제가 매우 싫어하는 스타일로 되어 있었습니다.
스크린샷에 보시다시피.....대여제입니다. -ㅁ-
한번 사면 내꺼~ 가 아니라. 그 전에 누가 쓰던건지 누가 입던건지도 모르는 중고품을
대여해서 쓰는 그런 느낌입니다. ㅡㅡ
일부 아이템들은 구입이 가능하나, 대부분 아이템들은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신중하게 구매해야 합니다.
미니스커트를 한벌 구입해서 입혀봤습니다.
눈속에서 구르면 심하게 추울 것 같은 복장이지만,
제가 춥나요. ㅋㅋㅋ
복장들은 비싼복장일 수록 좋은 옵션이 붙어있는것은 당연하겠지요?
프리즈온에어에는 그 외에도 슬롯템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상점에서 슬롯 아이템을 구입해 장착하면, 게임 중 게이지를 이용해
아이템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공격한다거나, 부스터를 발동한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슬롯템이 존재합니다.
추가 아이템 구매로 다양한 복장 및 얼굴형태, 머리카락 형태, 보드 등을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이템 구매는 제가 매우 싫어하는 스타일로 되어 있었습니다.


한번 사면 내꺼~ 가 아니라. 그 전에 누가 쓰던건지 누가 입던건지도 모르는 중고품을
대여해서 쓰는 그런 느낌입니다. ㅡㅡ
일부 아이템들은 구입이 가능하나, 대부분 아이템들은 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신중하게 구매해야 합니다.

눈속에서 구르면 심하게 추울 것 같은 복장이지만,
제가 춥나요. ㅋㅋㅋ
복장들은 비싼복장일 수록 좋은 옵션이 붙어있는것은 당연하겠지요?
프리즈온에어에는 그 외에도 슬롯템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상점에서 슬롯 아이템을 구입해 장착하면, 게임 중 게이지를 이용해
아이템 효과를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상대방을 공격한다거나, 부스터를 발동한다거나 하는 여러가지 슬롯템이 존재합니다.
이상으로, 프리즈온에어에 대해 간단하게 살펴봤습니다.
총평을 내려보자면,
그래픽은 퀄리티가 조금 부족하다는 느낌입니다.
다양한 유저층을 포괄해야 하는 캐쥬얼온라인게임의 특성 상 어쩔 수 없기도 하겠지만,
기왕이면 높은 사양의 컴퓨터를 가진 유저를 위해 그래픽옵션을 이용해서
좀 더 좋은 그래픽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러나, 흩날리는 눈발의 표현이나, 아스라히 보이는 배경,
빠른 스피드를 제대로 살려주는 속도감은
시원한 라이딩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사운드는 눈을 가르는 소리가 경쾌하고 기분좋은 느낌을 줍니다.
그러나, 배경음악은 속도감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뭐랄까, 이니셜D의 음악같이 속도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배경음악...
그런게 아쉽달까요? 속도를 즐기는 게임에서 음악이 제대로 받쳐주지 못할때,
저는 언제나 게임 배경음악을 꺼버리고 이니셜D OST를 틀어버립니다. ㅡㅡ;
플레이는 충분한 재미를 느끼게 해줍니다.
어렵지 않은 조작으로 화려한 트릭을 펼치며 시원하게 눈을 헤치고 달려나가는
느낌은, 답답한 가슴을 확~ 풀어줄 수 있을겁니다.
바라는 점은, 다른 레이싱게임류와는 달리, 프리즈온에어는 혼자 하는 라이딩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니, 타임어택모드라던가 스코어모드 같은
혼자 놀 수 있는 모드도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고,
화려한 트릭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리플레이모드까지 덧붙여준다면
더 좋겠네요.
저녁먹기 전에, 한번 시원하게 달려야겠습니다.
같이 달리실분~?
프리즈온에어 공식사이트
http://www.freezonair.com/
http://www.freezonai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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